글을 계속 쓰다 보니문득, '이걸 어떻게 엮으면 좋을까?'란 생각이 들었어요.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전자책이처음으로 책의 형태로 다가온 날이었어요. 처음 써본 목차 처음에는 단순히시간 순서대로 묶어볼까,주제별로 나눠볼까,머릿속에서만 맴돌다가메모장에 한 줄 한 줄 써봤어요. ‘부업을 시작한 이유’‘처음 느낀 벽’‘작은 성과들’‘포기하고 싶었던 날’‘그래도 계속 썼던 이유’ 쓰다 보니내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. 이제는 나만의 이야기로 누군가에게 이 책은익숙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별거 아닐 수도 있겠죠. 근데 적어도이건 내 이야기예요. 누구의 것도 아닌,내가 하루하루 살아낸 시간과 감정이 담긴,내 문장으로 만들어지는 한 권의 책. 완벽하진 않아도, 완성하고 싶어요 처음엔 막연했지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