💰 온라인 수익화 & AI 비즈니스

📘 “아직 발행은 안 했어요. 하지만 이제는 꼭 해보려 해요”

reviewoppa 2025. 5. 12. 14:09

아직 ‘출판 완료’ 버튼은 누르지 않았어요.

그냥… 조용히

‘진짜 마지막 다듬기’ 중이에요.

 

완벽하게 끝내야겠다는 생각은 점점 내려놨고

지금은 그냥

지금의 내가 담긴 글을, 지금 세상에 꺼내보자는 마음이 조금 더 커졌어요.

 

“이 글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을까?”

 

마지막 글을 쓰다 보면

괜히 마음이 조심스러워져요.

 

“내 이야기를 누가 궁금해할까?”

“이렇게 단순한 기록이, 도움이 되긴 할까?”

 

그런 생각들이 자꾸 올라오는데

그럴 때마다

내가 이 글을 왜 쓰기 시작했는지 떠올려요.

 

그건 누군가에게 대단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

스스로를 기억하기 위해서였다는 걸요.

 

아직 부족하지만, 이제는 그냥 내보내보려 해요

 

책이 다 완성됐다고 느껴지는 순간은 사실 없었어요.

늘 뭔가 부족하고,

한 줄 더 고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죠.

 

하지만 지금은

'이만하면 괜찮아'라는 감정도 나름의 마침표라는 걸

조금씩 받아들이고 있어요.

 

이제는 완벽보다

나다운 완성이 더 중요하게 느껴져요.

 

진짜 끝은, 누군가에게 닿았을 때일지도 몰라요

 

책을 다 썼다고 끝이 아니라

누군가가 읽어줄 때, 그때 진짜 완성이 되는 거겠죠.

 

그래서 조만간

아니, 정말 가까운 날 안에

'출판하기' 버튼을 눌러보려 해요.

 

조금은 떨리지만,

조금은 설레기도 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