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업을 하다 보면
자꾸 **‘얼마 벌었냐’**는 질문을 받게 된다.
처음엔 나도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.
수익 인증, 월 수입 몇 백, 단기간 수익 폭발…
그런 이야기들 사이에서
나는 한없이 느리고, 초라해 보였다.
근데 요즘은 생각이 좀 바뀌었다.
> 계속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
이미 꽤 대단한 일인 걸까 싶어서.
아무도 안 보는 블로그를 매일 쓰고,
조회수 하나 없는 글도 포기하지 않고 올리고,
작은 수익이라도 놓치지 않으려 이것저것 시도하는 나.
💡 돈은 한 달 늦게 들어올 수도 있고,
💡 클릭은 열 번에 한 번일 수도 있지만,
그럼에도 계속 하는 나는 결국 어디든 도착할 거라고 믿는다.
수익은 결과일 뿐,
지속은 나를 증명하는 과정이니까.
오늘도 한 줄 더 쓰고,
하나 더 올리고,
한 번 더 시도해본다.
수익보다 중요한 걸 내가 알게 된 하루.
그걸로 충분하다고,
지금은 그렇게 믿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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